드라마 유미의세포들의 바비역으로 '진영'이 캐스팅되었다는 소식입니다.
유미의 세포들이 워낙 오랫동안 확실한 팬층을 확보한 인기웹툰이다보니, 드라마로 만들면서 캐스팅단계부터 말도 많고 탈도 많았었는데요.
인기웹툰을 드라마로 만들면서 만화속 인물을 얼만큼 현실적으로 구현해내느냐가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좌지우지할만큼 중요한 단계임은 확실합니다.
유미의 세포들 캐스팅
이번 유미의 세포들 바비역으로 '진영'이 캐스팅된 것은 신의 한수가 아니었나싶은데요.
앞서 캐스팅되었던 유미역에 '김고은', 구웅역에 '안보현'이라는 발표가 나면서 많은 네티즌으로부터 '이건 좀 아니다'라는 뭇매를 맞은 바 있지요.
그러나 인스타그램에서 공개된 촬영현장 사진에서 구웅은 만화에서 그대로 나왔다고해도 좋을 정도로 티셔츠부터 헤어스타일까지 완벽히 똑같이 묘사된 모습을 보여 캐스팅에 대한 잡음을 일축해버렸습니다.
'아니...디테일 너무 살렸다고...', '그렇게까진 안해도 되는데..' 등 만화와 드라마의 특성을 무시한듯 싱크로울 맞추기에 혈안된 제작진에게 실망감을 드러내는 네티즌들도 있었죠. 아무래도 캐스팅에 대한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 제작진들이 무리수를 둔 것이 아닌가싶기도 합니다.
유미와 다소 달라보였던 김고은도 씽크로율을 맞추기 위해 앞머리를 내리고 짧은 단발의 헤어스타일을 해서 유미와 그래도 비슷해보이는 모습으로 출연할 듯합니다.
제목도 유미의 세포들인만큼 유미의 분량이 압도적인 웹툰이라 사랑스러우면서도 속마음을 잘 드러내지않는 유미의 캐릭터를 잘 표현할 만한 배우를 기대했던것이 사실입니다.
김고은이 워낙 연기도 잘하고, 얼굴은 시크해보여도 웃으면 사랑스러움을 발사하는 배우라서 저는 이번 역할도 잘 해낼것이라는 기대감이 듭니다.
진영 유미의 세포들 캐스팅
다시 진영 캐스팅에 대한 이야기를 하자면, 앞선 두 캐스팅에 비해 확실히 어울리는 캐스팅이라고 생각되네요.
유미의 세포들의 '바비'는 사실 완벽에 가까운 남자친구의 캐릭터이기 때문에 가장 나중에 캐스팅한 이유 또한 제작진이 얼마나 고심을 많이 했는가 느껴지기도 합니다. 바비는 웹툰에서도 유미의 연애 2시즌에 등장하는 캐릭터이기 때문이기도 할거구요.
대한국수(유미의 회사)에서 미남 양대산맥으로 불리는 우기와 바비는 직원들의 최고 인기남인데요. 바비는 특히 겉모습도 잘생겼지만 마음도 따뜻하고, 지성과 감성을 겸비한 완벽남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바비역으로 연기변신을 하게 된 진영은 부담스러울수도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촬영장의 모든 분들께서 편하게 대해 주신 덕분에 감동적인 첫 촬영을 할 수 있었다. 감독님과 바비 캐릭터에 대해 많은 대화를 나눴다. 캐릭터 연구에 몰두해 그 공간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었다'고 전해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도 올라가고 있습니다.
원작웹툰 캐릭터 싱크로율 비교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는 원작캐릭터와 배우 캐스팅이 얼마나 싱크로울을 맞췄는지가 드라마 방영전부터 큰 화제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캐스팅에서 실패한다면 시청률과도 큰 관계가 있기 때문에 제작진들도 드라마 제작에서 가장 크게 신경쓰는 부분이 바로 이 캐스팅이 아닐까싶은데요.
큰 인기를 얻었던 웹툰 '유미의 세포들'의 캐스팅이라면 더욱 그러할테죠.
우선 이번에 캐스팅이 확정된 바비역부터 비교해볼게요.
얼마전 소집해제하고 더 성숙해진 모습으로 돌아온 진영은 '유바비'역에 더욱 어울리는 모습입니다.
아직 캐스팅이 완료되지않은 두 인물도 있죠. 바로 유미의 마지막 사랑 신순록(귀욤)과 바비의 와이프 유다은(밉상ㅋ)! 이 둘의 캐스팅이 누가 될지 무척이나 궁금합니다.
이미지출처 : https://content.v.kakao.com/v/608bc5854d31cb16eb99680f
유미의 세포들 원작웹툰은 세포들이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큰 웹툰이라 드라마에서 세포들을 어떻게 표현할지가 가장 궁금한데요. 설마 사람들이 세포를 연기하진않겠지? 라는 불안감을 뒤로 하고 3D 애니메이션으로 표현된 세포이미지가 공개되었습니다.
'레드슈즈'의 제작사 로커스가 애니메이션을 맡았다고 하니 매우 기대가 됩니다. 드라마는 실사와 애니메이션을 오가면서 더욱 재미를 배가시키겠네요.
현재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 정확한 방영날짜는 밝혀진 바 없으나, 올해 하반기 방영될 예정입니다.
댓글